중공에서 제작된 영화(또는 중공으로 수입된 해외영화)를 볼 때 시작 전에 반드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검열 허가증' 화면인데요, 그런데 이 화면과 비슷한 화면이 내곡시티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아래에 나오는 '검열 허가증' 화면입니다(?).

(2023년 12월 28일 국무총국 신설에 따라 개정된(?) 내곡영화 검열 허가증 장면.)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3년 12월 27일까지 사용한 개정 전 버전(?).)

(이 화면의 원본인 중공 광전총국의 '검열 허가증' 장면.)

이 화면은 2019년 10월 17일부터 내곡시티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삽입되고 있으며, "이 영화는 내곡시티검찰공화친일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한 작품으로써 상영이 가능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내곡시티의 최고지도자 겸 최고영도자 이명박 국가주석, 윤석렬 국가부주석, 한동훈 국무총국 제1총비서 겸 내곡시티국가보안청 종신 장관 겸 환장인민최고회의 의장을 찬양하는 선전구호가 등장합니다(?). 비단 내곡의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뿐 아니라 텔리비죤용으로 제작되는 영화(또는 텔리비죤으로 방송되는 영화)에도 이 검열 허가증 장면이 반드시 등장합니다(?). 글자체는 북한풍/연변풍 폰트를 사용하여 기절초풍할 가독성과 선전효과를 자랑합니다(?). 어째 조합이 중공(광전총국 검열 허가증)+북한(선전구호) ㄷㄷㄷㄷ

(DISCLAIMER / 본 정보는 괴국가 문화컨텐츠검열제도에 관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