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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국 메일, Gmail 기반에서 라우팅 서비스로 전환

Posted on 2022-06-182022-06-25 By 황명채 시민국 메일, Gmail 기반에서 라우팅 서비스로 전환에 댓글 없음

@usci.kr (골뱅이 (앳) 유에스씨아이 점 (닷) 케이알) 형태의 시민국 메일이 구글(Google)의 워크스페이스 (Workspace, 구 G Suite(지 스위트), Google Apps(구글 앱스)) 정책 변경에 따라 2010년 첫 서비스 개시 이후 12년 만에 라우팅 서비스로 전환됩니다.

라우팅 서비스는 기존 메일 주소로 전송된 메일을 개인의 GMail (지메일, 구글 메일)이나 네이버(NAVER), 다음(Daum) 등의 계정으로 전달해주는 방식입니다. 라우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시민국민은 유에스씨아이에 게재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기존 웹메일 아이디와 전달받을 메일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2006년 구글 앱스로 처음 출시되어 서비스 초기에 도메인 연결 형태로 각 기관과 단체에 무료로 제공해왔는데, 시민국도 2010년 가입했습니다. 2011년 4월 말과 2012년 12월 각각 구글에서 정책 변경이 있었지만 시민국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글에서 올해 (2022년) 7월부터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던 저장공간을 기관당 100TB(테라바이트)로 제한할 것이 예고됐고, 시민국의 경우 유료화의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현재 상품에 따라 적게는 1인당 6달러, 많게는 18달러로 제공되고 있는데 시민국의 재정으로 사용을 이어가기는 어려워 사용 종료에 이르렀습니다.

후속 기사 : 시민국 웹메일 서비스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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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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